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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 전주 가을 단풍구경 추천
인천과 전주의 단풍이 예쁜 명소를 추천하려고 한다. 날 좋은 날 찾아가서 한창인 단풍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자!
- 인천대공원
운영시간
동절기 : 매일 05:00 ~ 22:00
하절기 : 매일 05:00 ~ 23:00
무료입장
노란 은행과 억새와 호수도 볼 수 있고 넓은 공원을 산책하면서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 전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마감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무료입장
카페 옆 연못에 전주수목원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 있다. 연못과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완전 인생샷. 난 애들 빠질까 봐 가까이는 못 갔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 전주 향교
운영시간 : 09:00~ 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무료입장
대성전 양 옆으로 약 400년이 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서 신비롭고 멋지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11월 10일 이후 은행 단풍이 절정일 것이라고 했다.
2. 2023 가을 단풍
맑은 하늘과 따뜻한 날 덕분에 11월에 들어선 지금도 낮은 살짝 덥기까지 하다. 추위가 좀 늦게 오는 건 좋지만 가을 단풍도 지각하는 추세인 건 아쉽다. 평년보다 늦은 가을 단풍은 지난 9월 말, 2023년 단풍이 평년보다 2일 늦게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2009년부터 식물계절 현상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 단풍 시기가 매년 약 0.33일씩 늦어진다고 한다. 7~9월의 평균기온 상승의 영향이라고 한다. 단풍이 잘 들려면 서늘한 기온이 필수다. 5도 이하의 날씨가 되면 나무는 추위에 적응하려고 광합성 기능을 스스로 저하시킨다. 이때 엽록소 농도는 줄이고 붉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게 바로 단풍이라는 것. 단풍 시기가 늦었지만 예년과 같은 날짜에 단풍구경을 가도 나뭇잎의 색감이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
3. 단풍 유명산
전남의 월출산과 두륜산은 이제야 첫 단풍이 시작됐다. 그 외 설악산, 북한산, 덕유산, 속리산, 지리산 등 유명산은 모두 절정이다. 단풍 절정은 산 80%가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보통 단풍 시작 후 20일이면 절정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