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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북도 진안
진안은 대한민국의 전라북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이다.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적인 유산, 민속 문화를 아우르며 다양한 것들을 제공한다. 다른 산간지역과 마찬가지로 폭우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지만 계곡, 강, 호수, 그리고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진안하면 떠오르는 마이산은 등산객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그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아름다운 계곡과 숲으로 가득 차 있다. 어릴 적 아빠 손을 잡고 따라 올라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전라북도 거주자라면 여름철 물놀이를 하기 위해 진안의 계곡은 한 번쯤은 가봤을 것이다.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한국에서 홍삼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다. 진안 지역의 홍삼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효능으로 인해 귀중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2. 진안 홍삼
'말리지 아니한 인삼, 즉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홍삼을 정의하고 있다. 홍삼은 인삼을 장기간 보존하거나 새로운 생리 활성 성분을 만들기 위해 정선한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것이다. 담황색 또는 담적갈색의 숙성 가공한 인삼이다.
인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인삼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수삼.홍삼.백삼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되며, 제조 가공 방법에 따른 종류가 다르다. 천삼은 홍삼의 상위 등급으로 수삼의 홍삼화 과정에서 삼의 두 다리가 완전한 것이고 지삼은 홍삼의 중위 등급으로 수삼의 홍삼화 과정에서 삼의 한 다리만 남은 것이고 양삼은 홍삼의 하위 등급으로 수삼의 홍삼화 과정에서 삼의 다리가 없어진 것이다.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홍삼 가공 제품은 가공 방법에 따라 천삼.지삼.양삼으로 분류되며, 진안 홍삼 연구소의 체계적인 품질 인증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생산하고 있다.
한방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는 홍삼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피로 개선, 항산화 작용, 스트레스 완화, 혈압 조절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한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사포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안에서 재배되는 홍삼은 지안 지역의 기후와 토양이 홍삼 재배에 적합하여 고품질로 평가된다. 지역의 고산지대와 순수한 물로 재배되는 홍삼은 진안 홍삼의 특산물로 자부심을 갖게 만든다. 진안 홍삼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제공된다. 홍삼을 즙으로 해서 마시기도 하고, 홍삼정, 홍삼 차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건강 보조제로 진안 홍삼을 많이 찾고 인정하고 있다.
3. 진안 여행
진안을 대표하는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있다. 2023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될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축제이다. 2016년에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진안홍삼축제는 2020년도부터 문체부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삼을 소재로 한 진안 홍삼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진안의 대표 명소인 마이산은 은수사, 금당사 같은 고찰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입장료를 내야 하고 만 70세 이상, 진안군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인삼, 홍삼, 산약제로 유명한만큼 마이산 탑사에서는 인삼튀김과 더덕구이 같은 간식들을 판매한다.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한 진안 마이산 탑사는 실제로 눈으로 본다면 이걸 어떻게 혼자 쌓았나 하는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이런 자연과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진안홍삼스파도 유명하다. 야외에서 온천수를 즐길 수도 있고 가족단위로 찾아와 여러가지 홍삼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한지 10년 정도는 지난 것 같은데 지금도 생각하면 한번쯤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로 평소에는 건강을 위한 홍삼체험을 할 수 있는 진안여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