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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횡성
강원특별자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 동쪽으로는 평창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북쪽으로는 홍천군, 남쪽으로는 원주시와 영월군에 접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매력 있는 횡성군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 속에 예술을 더한 '미술관 자작나무 숲'을 시작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풍수원 성당까지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하게 뻗어있는 잣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으며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다. 가끔 충청남도 홍성군과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중부와 서부는 섬강 유역, 동부는 주천강 유역이다. 내륙 산간에 위치하여 해양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는 관계로 대륙성 기후로서 기온의 교차가 심하다. 연평균 기온은 평균보다 매우 추운 편에 속한다. 유명한 것으로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와 특산물인 한우가 있다. 횡성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한우이다. 마스코트도 한우를 형상화한 것이며 9~10월 언저리에는 '횡성 한우축제'를 열 정도로 한우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실제로 관내에 사람보다 소가 더 많다. 원래 유명했던 한우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으로 인해 2008년 촛불집회 이후로 한우에 대한 수요가 더 급증하게 됐다. 하지만 군에서 '영농법인'을 내세우면서 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했지만 2010년 겨울 발생한 구제역이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강원도까지 퍼지면서 횡성 한우 브랜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우뿐 아니라 더덕과, 횡성 휴게소를 중심으로 길가에 많이 보이는 안흥찐빵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유래돼 유명한 특산물 중 하나이다.
2. 한우
한우는 대한민국에서 사육하는 한국의 토종 소를 의미한다. 한우는 다른 소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더 높으며, 항산화. 항노화 기능물질인 카테킨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마블링 상태가 잘 되어 있으며 오메가 3 함량도 높다. 한우의 품질을 나타내는 척도는 1++, 1+, 1, 2, 3등급과 등외까지 6단계인데 최고급인 1++가 유통량의 10% 정도이고 1+가 22%라고 한다. 마블링으로 쇠고기 등급을 정하는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뿐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중에서 암소는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소의 일종이다. 한우암소는 다른 육종과 비교했을 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우 암소는 근육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이로 인해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질감이 좋다. 지방이 적게 분포되어 있어 건강에 좋고 다른 육종과 비교했을 때 한우암소의 고기가 더욱 건강하고 영양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 중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소로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3. 한우의 영양
한우 치마살은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고 나이아신이 함유되어 우울증과 원기회복에도 좋다. 채끝살의 경우 청소년 여드름 피부 미용에도 좋고 운동량이 적은 부위라서 스테이크로 섭취하기 좋다. 부챗살은 부채처럼 생겨서 부챗살이라고 부르는데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고 힘줄과 같이 있어서 좋은 식감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아이 이유식을 할 때 꼭 소고기를 먹여줘야 된다고 알고 있고 여러 병원에서 얘기한 것처럼 성장기 아이는 물론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도 소고기는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며 성장 호르몬과 함께 키와 면역 세포 성장에도 도움을 주고, 면역력 증가와 노화 방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있으며 고기를 먹으면 당뇨, 고혈압이 걸린다고 하지만 섭취하지 않으면 성인병이 유발된다. 그만큼 소고기 즉 단백질의 섭취는 매우 중요하며, 올레인산과 아미노산, 불포화지방 산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을 가져다주며 심신을 안정화시켜 주기에는 한우 섭취는 좋다. 예전 개그 프로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오랜 세월 동안 소는 대한민국의 가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다. 마트에서 장을 봐서 집에서 구워 먹는 소고기도 맛있지만 정육식당에 가서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를 구워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아이들의 입맛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제일 사랑하는 반찬은 소고기다. 많이 먹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