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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 가평

 다양한 야외활동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와 역사적인 명소도 가지고 있는 곳, 바로 가평이다. 가평군은 경기도 동북 산간지역에 놓여 있으며, 홍천강이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남방향으로 흐르는 고장이다. 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최고봉인 화악산이 진산이 되어 촛대봉, 매봉, 국망봉, 강씨봉, 명지산, 수덕산, 계관산을 거느리며, 해발 700~800m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끼고 웅장한 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산들의 계곡을 따라 흐르며 이어지는 가평천과 조종천의 수많은 지류들은 모두 북한강으로 유입되어 흐른다. 남쪽으로는 중미산, 화야산, 장락산이 산맥을 이루어 용문산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주금산, 축령산 등이 끝없는 산맥을 이어 나간다. 지역의 경계를 보면 동쪽으로는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이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남양주시, 남쪽으로는 양평군과 북쪽으로는 포천시,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한반도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과 춘천과도 철도, 도로 교통의 요지로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이다. 강을 안고 산으로 둘러싸인 가평군은 이미 구석기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자취를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데이트 필수코스 중 하나인 남이섬이 있는 가평은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일에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자라섬 등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가 다양하다.

 산과 계곡, 맑은 공기와 물에 둘러싸인 깨끗한 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라는 가평사과는 과즙이 풍부해 맛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단단하여 보관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키토산, 한약재 등 자연산 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퇴비로 병해충을 예방하며 농약 사용을 최소화했다.

 운악산의 맑은 공기와 가평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가평 포도는 산간지역에서 연평균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비가림 시설로 재배되어 최상품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비가림시설로 재배하여 포도 고유의 향과 색이 강하며 당노가 높고, 하나하나 정성 들여 개별 포장하여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한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가평 친환경쌀로 만든 옛날 찹쌀한과로 몸에 좋은 통곡물과 직접 만든 조청으로 더 건강하며 발효와 숙성에 정성을 들인 촘촘한 속이 풍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내는 고품격 쌀과자인 전통한과도 유명하다.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에는 타 지역보다 특히 기온이 낮고,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지역이 많아 잣나무 조림 형성에 좋은 조건인 가평에서 높은 일교차에서 자란 가평잣은 더욱 고소한 맛과 뛰어난 가공기술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가평 농산물이다. 가평의 특산물은 잣이다.

 

 

2. 잣

잣은 몸에 두말할 것 없이 좋은 농산물이다. 잣에는 다량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의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잣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 성부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철분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리놀레산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서 고혈압 등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K와 아연, 구리 등의 성분이 칼슘이 체내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비타민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모근을 강화하는 데 좋다. 잣을 꾸준히 먹으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레시틴 성분은 뇌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어 기억력 향상과 인지능력을 강화하여 치매 예방에 좋다. 눈 건강에 뛰어 난 효능이 있는 루테인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데 자외선으로 인한 녹내장과 황반 변성을 예방하여 전체적인 눈 건강에 좋다.

 

 

3. 잣 섭취 시 주의할 점

 

산패가 쉬운 견과류인 잣은 불포화지방산이 산패해 과산화지질이 되면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된다. 잣은 실온에 보관할 경우 2주 이내, 냉장 보관 시 3개월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관기관과 관계없이 냄새가 난다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지방질이 많아 하루 2~30알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상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가 쉽고 칼로리도 높은 편으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잣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려움, 피부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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