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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청북도 충주
충주시는 우리나라의 중앙부와 동북부에 위치하며 동북으로 제천시, 서쪽으로 음성군, 남쪽으로 괴산군과 경상북도, 북쪽으로 경기도/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며, 동남쪽으로 소백산맥의 여맥인 계명산, 남산, 대림산, 월악산과 서쪽으로 둘러싸인 산간분지로 형성되고 남한강과 달천강 및 요도천이 충주시를 관통하여 예로부터 수운이 편리하고 수자원이 풍부한 내륙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위도상으로 37도분 ~ 36도 18분을 차지한 중위도 지역으로 온대 계절풍 지대를 형성하여 사계의 구별이 뚜렷하며 한서의 차가 심한 기후로 계절에 대한 감각과 한대, 열대 등 이질적인 풍토에도 순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켰다. 동경 127도 45분 ~ 128도 1분을 차지하여 우리나라 동서 간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에서 같은 위도상의 도시는 평택, 단양 등이며 같은 경도상의 도시는 원주, 진주 등이다. 충주시화는 국화로 가을에 서리를 맞으며 맨 마지막에 홀로 피어 고고함과 절개는 시민의 기상을 나타내며, 충절의 고장인 충주시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시조는 원앙으로 원앙은 충주호에서 서식하는 아름다운 새로 충주시만의 화목과 행복한 삶을 표현하는 길조이다. 시목은 사과나무로 봄에는 연분홍 색의 화사한 꽃이 아름다우며 뜨거운 태양과 태풍을 이기고 가을에 탐스럽게 열린 주홍색 사과는 충주시민의 인내와 진실함을 표현하며 충주의 밤과 함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2. 밤
충주의 특산물 중 하나로 밤이 있다. 밤은 율자라고도 한다.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밤이다. 매일 식단에 조금만 곁들여 먹어도 다양한 질병예방에 도움을 준다. 밤은 지름 2.5∼4㎝로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북부아프리카 등이 원산지로서 한국밤·일본밤·중국밤·미국밤·유럽밤 등이 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종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이다. 한국밤은 서양밤에 비해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해서 우수한 종으로 꼽힌다. 주로 중·남부지방에서 생산하며 8월 하순∼10월 중순에 수확한다. 탄수화물·단백질·기타 지방·칼슘·비타민(A·B·C)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해소·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생밤은 비타민C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어 술안주로 좋다.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서 혈당 수치를 천천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저혈당 식품으로 본다.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부분이고 당 수준이 무작위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하지만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날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데, 수분이 13% 정도 되도록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꿀·설탕에 조리거나 가루를 내어 죽·이유식을 만들어 먹고 통조림·술·차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각종 과자와 빵·떡 등의 재료로도 쓰이며, 유럽 밤과자인 마롱글라세(marrons glaces)가 유명하다. 충추에서는 밤축제가 있을 정도로 밤이 유명하고 그중 햇밤이 맛있다고 한다.
3. 충주 여행
충주호변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00100여 년 동안 활옥, 백옥, 활석 등을 채광하던 광산이다. 한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우리나라 산업화의 큰 자취 활옥동굴이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하였다.. 타 동굴보다 밝고 은은한 느낌을 주는 활옥동굴은 연중 11~15도로 언제나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또한 곳곳에서 광산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동굴 안에서 타는 투명 카약이 인기다. 건강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체험도 할 수 있는 활옥동굴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자. 주의할 점은 동굴 내부 연중 11~15도니 긴소매 옷을 꼭 가져오길 바란다.
충북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지길 147에 위치한 청룡사지는 충주의 세 가지 국보가운데 하나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국보 197호)이 자리한 옛 절터다. 청룡사지 보각국사탑은 보각국사의 부도로, 태조 이성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세웠다. 청룡사지 인근에는 다른 탑과 비도 많기 때문에 보각국사탑과 비교하며 볼 만하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에 위치한 국보 제6호 탑평리 7층 석탑은 주변 거대한 규모의 7층 석탑으로 일명 중앙탑이라고 불린다.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사적고원 내 위치하고 있다. 남한강을 끼고 있어 자연과 어울리는 경치가 여느 다른 탑 유적물과는 분위기가 색다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공원으로 나들이나 소풍을 오는 시민들이 많아 주말과 휴일에 북새통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앙탑면을 중심으로 관광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충주 관광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