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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니프렌즈 6기 3차 미션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육아를 하기 전부터 아이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돕고 이해해야 하는지는 몰랐던 게 사실이다. 마음만 앞선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선은 잘하고 있다고 다독였던 것 같다. 교육을 받으면서 생각보다 쉽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 먼저 아이들의 시선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는 점!
내가 사는 도시가 아동친화도시인지 먼저 확인하고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주소상으로 되어있는 완주군청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아동친화도시 완주'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 아동급식지원
저소득 가정의 결식우려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
> 대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만 18세 미만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
> 급식비: 1식/6000원(2022년부터 1식/7000원)
> 급식유형: 학기 중(학기 중 주말, 공휴일 지원), 방학중(여름/겨울방학), 연중
> 신청방법: 읍. 면사무소 방문 신청 및 복지로 온라인 신청
-아동학대 신고 대응 / 가정위탁보호지원 / 아동보호서비스 / 아동복지시설 운영 / 아동발달지원계좌
결혼하고 바로 남편 이름으로 1인아동지원을 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아이였다. 개인적 이유로 중단을 하긴 했지만 맘에 항상 남아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컸을지 잘 생활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좋은 제도가 있어도 지원받을 대상이 그 제도를 모른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거다. 나라에서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
2. 아동친화도시, CFC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런 도시에 사는 아동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아동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에 의견도 맘껏 표현하지요.
-가정과 지역사회의 일에 앞장서는 멋진 활동가랍니다.
-의료나 교육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기본!
-어딜 가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착취와 폭력, 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습니다.
-거리를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끼지요.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놉니다.
-숲과 공원 같은 녹색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공기는 맑고 환경은 깨끗합니다.
-문화행사나 사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적이나 인종, 성별이 다르거나 소득 수준이 낮다고 차별받지 않아요, 장애를 가진 아동도 똑같이 존중받습니다.
3.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한 유니세프가 정한 10가지 원칙
-아동의 참여 : 아동과 관련된 일을 시행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야 합니다.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 모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조례와 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동권리 전략 :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아동권리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아동권리 전담기구 : 아동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상설기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동영향평가 : 정책과 조례, 규정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동 관련 예산의 확보 : 아동을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고, 아동 관련 예산이 잘 쓰이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아동실태보고 : 아동의 권리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아동권리 홍보 : 아동 권리에 대해 모든 주민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비정부기구들을 지원하고, 아동 옴부즈맨이나 어린이 청소년위원과 같은 독립적 인권기구를 개발해야 합니다.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 아동이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합니다.